제9회 경산갓바위 축제가 9월 19일 개막해 갓바위주차장 일대가 1박 2일간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갓바위축제는 소원성취 기원제와 법회,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지는데 올해는 특히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는 소원기원축제로 기획됐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종교지도자가 참석해 기원제를 열고 각 종교합창단의 연합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산은 원효대사가 탄생한 곳으로 이를 기리기 위해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연극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보는 행사와 더불어 탁본체험, 연밥시식, 전통의상체험, 축원문 써주기 등의 체험부대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