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이식대기자 치료비 모금을 위한 문화행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11월 19일,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난치병, 장기이식대기자를 돕기 위한 ‘제12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도후대종사,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정현숙 후원회장, 박종우 홍보위원회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 김남명 신도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추성호 부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생명나눔 회원,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

 

본 행사는 환자치료비 전달식과 생명나눔대상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올 한 해 생명나눔 활성화에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치하하고자 마련한 ‘생명나눔대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제2회 생명나눔 대상은 가수겸 배우 배수지, 나눔상에는 도후대종사, 홍보상에는 BBS불교방송 「거룩한만남」, 생명상은 주석 스님에게 돌아갔다.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된 2부는 마하무용단 공연과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인 가수 주병선 씨, 국악가수 권미희 씨, 가수 주권기 씨, ‘행복나누리 문화예술단’ 태권도 시범 등 열정 넘치는 무대를 이끌었다.

일면 스님은 “만 2년이 다 되도록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고 우울한 생활을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몸과 마음이 불편하신 환자분들에게는 더 큰 고통이었을 것이다”면서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자리인 만큼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최고의 미덕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생명나눔실천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