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11월 5일 의정부 광동고등학교에서 교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마음혈액원과 연계하여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이식대기자 및 백혈병, 혈액암 환우 등 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한마음혈액원에서는 혈액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헌혈버스 3대가 동원되어 교사 및 학생들이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장기기증, 헌혈 캠페인 봉사자로 참여한 생명나눔동아리와 보건119동아리 학생들은 “장기기증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겁이 났지만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뿌듯하다”,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학우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 71명, 헌혈 80명으로 총 151명의 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하여,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생명나눔운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