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사진동우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 가족사진 및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전달식

동명대 뷰티케어학과 재능기부

부산 문수복지재단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5월 30일 가정의 달은 맞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어르신에게 가족사진 및 장수사진을 촬영하는『만복사진관』을 개최했다.  

이날『만복사진관』은 부산경찰사진동우회(회장 김상덕)의 회원들의 사진촬영 재능기부와 동명대학교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의 헤어, 메이크업 재능기부로 이루어 졌다. 또한 한복전문점에서는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위해 고운 한복을 대여해줬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오늘 어르신들이 너무 곱고 멋있어져서 기쁘다”며 “예쁘게 사진촬영해서 액자에 넣어 드리면, 댁에서 사진보시면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주시는 부산사진경찰동우회 김상덕 회장님 외 회원분들과 동명대학교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사진동우회 김상덕 회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진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O선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화장도 하고, 고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기분이 좋다”며 “복지관 선생님들, 경찰분들,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O범 아동은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게 되어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조금 부끄러웠지만 우리집 거실에 걸어 놓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친구들 집에 가면 가족사진이 거실에 걸려 있는 것이 화목해 보여 부러웠다”고 말했다. 

용호복지관과 부산경찰사진동우회는 4회째 장수사진 촬영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