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째 주 수요일에 만나는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법륜사 사찰음식 템플스테이는 자비사상에 입각한 채식식단, 사계(四季)가 깃든 자연의 맛 사찰음식 체험을 통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있다.

법륜사는 “사찰愛 올래? 요리愛 빠져볼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찰음식은 하나도 버리는 부분 없이 모두를 먹는 전체식(全體食)을 지향하는 요리로 지구환경의 오염을 줄여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식문화이며, 지혜와 건강한 맛, 한식의 원형문화를 널리 알리고 자 노력하고 있다.

15일에는 채수로 맛국물을 내어 산나물, 표고버섯 고명을 올려 만든 봄나물 국수와 두릅전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사용한 제철 식재료 두릅이 지닌 사포닌 성분이 춘곤증을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보약이 되어 약선음식으로 치유의 역할까지 하기도 한다.

법륜사 주지 현암 스님은 이러한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조명하고 대중화를 위한 교육강좌 및 문화행사, 나아가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위한 사찰음식 전문공간을 설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