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화) 오후12시 부산 원오사 대웅전서 

부산지역에서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 지속적 역할 기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 이하 민추본) 오는 3월 30일(화) 오후12시 부산 원오사 대웅전에서 부산지역본부장 이·취임식을 진행한다. 

이·취임식의 이임 본부장은 심산 스님(부산 홍법사 주지, 2014년 12월 7일 임명), 취임 본부장은 정관 스님(부산 원오사 주지, 현 부산지역본부 사무총장)이다.

이번 이·취임식은 민추본 본부장 월우 스님과 사무총장 지상 스님,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과 사무총장 정관 스님, 원오사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패수여(총무원장 및 민추본 총재 명의), 이임사, 임명장 수여, 취임사, 축사(본부장 월우스님 등 내빈 2~3여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추본 부산지역본부는 2014년 12월 7일 설립이후 부산지역 불자들의 통일의식 확산과 통일운동 대중화, 통일에 대한 공감에 형성 계기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2015년부터 분기별로 꾸준히 진행한 정기강연회가 16차에 이르렀고, 서울 민추본에서 진행한 순례행사에도 여러 차례 동참해 지역에서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했다. 

민추본 관계자는 “신임 부산지역본부장 정관 스님과 함께 지역에서 별도로 진행했던 정기강연회는 물론 서울에서의 강의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는 등 교육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부산지역에서의 남북불교 교류를 주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북한 민족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본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