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옥련유치원 원생 자비나눔 기금 4,293,070원 전달
전달식 후 전체사진(사진. 아름다운동행 홍보팀)
대한불교조계종 부산 옥련선원 부설 옥련유치원 원생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동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해 배포된 200여 개의 목어 모양의 소형 저금통을 옥련유치원 원생들이 직접 모아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에 전달했다.
옥련유치원 부원장 서목 스님은 “옥련유치원 원생들이 일년동안 착한일을 하거나 생일날 용돈을 받은 돈을 모아 방생저금통을 채워왔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올바른 곳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국내·외 고통 받은 아이들에게 모연된 기금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련유치원 원생 김은비(가명) 아동은 “다른 나라 친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목어 저금통을 모은 소감을 알려줬다.
서목 스님과 전달식(사진. 아름다운동행 홍보팀)
옥련유치원은 옥련선원 회주이신 현진스님의 아동 포교의 원력과 현 원장스님이신 일오스님이 매일 광주와 부산을 오가면서 유아교육학과를 전공 공부를 한 후 1986년 150명 원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옥련유치원 원생들을 위해 옥련선원 일부를 개장하여, 감자, 고구마 밭에서 전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생들의 급식도 콩고기와 채식으로 운영되어, 유치원 원생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에게 유명하다. 또한, 옥련유치원 원장스님이신 일오스님이 직접 다도를 가르치고 있어, 원생들의 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옥련유치원의 운영지원 사찰인 옥련선원 사부대중도 방생 저금통 후원에 함께 동참하여 아름다운동행으로 기부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다양한 국내사업과 재해 재난 피해 모금,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과 관련하여 해외 모금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동참은 아름다운동행 홈페이지(http://dreaminus.org/) 또는 문의 02-737-9595 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