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연등회(회장 최문순)가 12월 12일 오전 10시 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불교계 현안인 전통문화진흥과 종교차별 해소를 위한 2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1부 불교법안관련 전통문화진흥을 위한 토론회와 2부 공직자 종교차별금지법안에 관한 토론회로 진행된다.

제1부 전통문화진흥에 관한 토론회는 강창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계종 총무원 법무전문위원 정석원 위원이 발제를 맡고, 한국전통문화학교 이종철 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윤남순 종무1담당관, 불교계 스님이 토론에 나선다.

제2부 공직자 종교차별금지법안 토론회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 박광서 교수의 사회로, 법부법인 신아 김형남 변호사가 발제를 맡으며, 헌법학자 혹은 변호사, 박선숙 민주당 국회의원, 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장 정지석 목사와 불교계 관계자가 토론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