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원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사진=민추본)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스님, 이하 민추본)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을 대상으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https://endthekoreanwar.net)은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등의 내용으로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캠페인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개 종교대표가 명예대표로, 민추본은 집행위원 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35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개인 제안자, 그리고 국제파트너 단체가 함께 연대하고 있다.
종무원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사진=민추본)
이번 캠페인은 한반도 평화선언 Korea Peace Appeal에 동참하는 서명 캠페인으로 민추본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캠페인을 자제하고,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총무원 기념관 1층에서 비대면 지침에 따라 무인서명대를 운영했다. 서명용지는 캠페인 주최 측으로 취합되며 향후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유엔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서명은
https://endthekoreanwar.net 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서명 동참이 가능하다. 민추본은 앞으로도 많은 불자들이 서명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벌려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