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 진행(사진=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삼천사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은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서비스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 4월과 5월 ‘노인복지관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은 전국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복지관 휴관기간동안 서비스를 받지 않는 결식 우려 어르신 및 초기 우울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월에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삼계탕과 갈비탕, 면마스크와 마스크 필터, 휴대용 손소독제를, 5월에는 반계탕과 육개장, 수제 생강청, 마스크 필터, 어버이날 맞이 꽃화분을 전달하며 감염 예방과 면역력 강화, 결식을 예방하고자 노력 했다. 또한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동영상으로 알려드리고, 주기적으로 어르신과의 전화상담을 실시하는 등 휴관기간동안 정서지원 및 우울감 감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대상자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이렇게 걱정해주는 덕분에 힘내고 있다”라며 “복지관에서 전화 오는 날만 기다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 이외에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로부터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과 몸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