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박범훈원장)은 불기2564(202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우리도 부처님 같이’ 봉축음악회를 오는 5월 24일(일) 오후7시30분 봉은사 미륵전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음악회는 의식음악에서부터 전통음악, 대중음악, 창작 찬불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의식음악은 노래를 통해 대중포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중과 합창단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예불을 선보인다.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이 편곡하고 메트오페라 합창단, 봉은사 합창단이 함께한다.
보렴은 보시염불(報施念佛)의 준말로서 국창 안숙선 명창이 출연한다. 이어서 우리가락 찬불가는 봉은국악합주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이화, 홍승희 단원이 출연하여 ‘연등’과 ‘상사디야 우리 스승’을 선보인다.
국악가요는 ‘아름다운나라’, ‘배띄어라’를 소리꾼 김연진씨가, 대중음악 ‘나누어요부처님사랑’, ‘잃어버린 우산’을 우순실씨가 출연하여 부른다.
창극 ‘심청가’는 국립창극단 서정금, 민은경, 유태평양 단원이 출연한다.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의 하나로서 심청전의 내용을 판소리로 만든 것이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열반’이라는 불교용어를 뜻하는 니르바나(Nirvana) 교성곡이다. 시를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도올 김용옥이 작시하였는데, 김용옥은 “번뇌속에 사는 인간, 번뇌 속에 격동치는 한국사회, 그것이 곧 해탈이요 니르바나다.”라고 말했다. ‘붓다’, ‘보현행원송’, ‘부모은중송’, ‘용성’, ‘진감’,은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이 작곡했다. 노래는 박애리씨가 부른다.
마지막으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은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출연한다. 사물이란 원래 법고, 운판, 목어, 대종 등의 4가지 악기를 지칭하는 말이다. 1978년 전통과 현대의 접복을 시도하는데 이것이 사물놀이의 출발이 됐다.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이 관현악곡으로 작곡하여 신명나는 우리음악을 선보인다.
지휘는 박범훈(불교음악원 원장), 박천지(봉은국악합주단 지휘자), 연주는 봉은국악합주단 중앙국악관현악단, 합창은 불음합창단 불교합창아카데미 봉은사합창단, 메트오페라 합창단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