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의 가는 길(50)
산티 데바 원저 . 홍정식 박사 번역
#
보시(布施) 등의 덕은 부처님께서 반야를 목적으로 가르쳐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괴로움을 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야를 얻어야 한다.
#
진리에는 세속(世俗)과 승의(勝義)의 두 가지가 있다고 불보살님께 말씀하셨다. 모든 인식의 대상을 초월한 것은 승의의 진리이고 분별(分別)인식은 세속의 진리이다.
#
허깨비는 실재(實在)하지 아니하여도 보이는 것처럼 마음도 승의(勝義)로는 자성(自性)이 없는 것이지만 보는 작용(作用)이 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