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서 간행의 현황과 분석 그리고 대안’ 주제로
붓다의 가르침은 삶의 가치와 앎의 의미에 대해 근본적으로 일깨워 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 속에서 붓다가 갈파해준 자비로운 삶의 가치에 대한 질문과 지혜로운 앎의 의미에 대한 물음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 초중고대학의 교육체제 속에서는 붓다가 제시해준 상호존중행(자비행)과 상호의존성(연기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 이 때문에 부족한 가운데에서나마 강의(영상)와 서적(독서)을 통해서 참다운 삶의 가치와 올바른 앎의 의미를 접할 수밖에 없다.
동국대학교 한국불교사연구소가 시정에 나와 있는 불교사학, 불교철학, 불교명상, 불교예술 분야의 불교입문서 간행 현황과 분석을 통해 종교의 본질인 ‘친절’과 ‘소통’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불교사연구소 불기2563(2019)년 11월 16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불교입문서 간행의 현황과 분석 그리고 대안’을 주제로 “제25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지연 동국대 HK 연구교수의 사회로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 초빙교수의 <불교사학 입문서 간행의 현황과 분석> ▲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의 <불교철학 입문서 간행의 현황과 분석> ▲문진건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학과 교수의 <불교명상 입문서 간행의 현황과 분석> ▲백도수 능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교수의 <불교예술 입문서 간행의 현황과 분석>을 발표하고 이어 김한상 한국외대 HK 연구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