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3년 6월 26일(수)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개최
조배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유산회복을 통한 문화분권 창출 방안> 연구자 집담회가 오는 6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린다.
국제사회에서의 문화유산회복은 엄격한 도덕적, 윤리적 기준을 세우고 합법적인 소유권 입증과 원산지와의 협력 등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진일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의 문화재반환은 부차적이고 지엽적인 이슈와 수단으로만 여길 뿐이다. 문화유산을 여전히 물권적, 몰역사적 수단으로 취급하고 있다.
이에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일회성에 머물고 휘발성 이슈에만 국환 되는 반환활동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다른 분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방안을 찾기 위해 여러 분야의 연구자를 모시고 집담회를 연다.
이번 집담회는 ▲ 박선아 한양대학교 교수가 <문화유산회복운동의 발전을 위한 과제>에 대하여, ▲ 옥천사성보박물관장인 원명 스님이 <옥천사 성보문화재의 유출과 환수>에 대하여 발제를 하며 ▲ 이상근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이 <문화유산회복운동의 지속성을 위한 과제>에 대하여 5분씩 대표발제를 맡는다. 그리고 각 주제마다 자유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좌장은 조의연 (재)문화유산회복재단 회장이 맡는다.
조의연 (재)문화유산회복재단 회장은 “이번 집담회는 문화분권 시대에 우리의 문화유산회복운동이 가야하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집담회 자리에서 문화유산회복운동의 방향을 발전성, 협력성, 지속성의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문화재 관련 중앙부서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단체들이 서로 상호 협력하여 우리 지역 주민들의 문화재 향유 시대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은 2006년 조선왕실의궤환수 활동을 시작으로 문화재환수국제연대(서울시 등록 비영리단체)의 사업과 활동을 계승·발전하고자 각계인사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설립, 2017년 국회에 등록하였다. 지방정부,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해, 현재 대전, 세종, 충남, 경기도, 부산과 미국, 독일 등지에 지부를 구성하였고, 2020년까지 전국 지부와 한국문화재 소재 국가에 지부(약 20여 개국)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UN에 등록하여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집담회 문의 ∥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사무처 : T. 02-783-9452~3,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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