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 & 나의 유산 만들기” 사업 진행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대한불교조계종 現총무원장)은 청소년에게 문화적 소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 & 나의 유산 만들기” 사업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진행한다.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 & 나의 유산 만들기”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국내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문화적 소양을 쌓으며 여행을 하는 사업이다.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찾아간 아름다운동행 ‘나의 유산 만들기’ 팀
지난 5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양일간에 진행된 5월 탐방은 경주 역사유적지구에서 시작됐다. 1박 2일 동안 청소년 멘티와 성인 멘토들은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동궁, 월지 등을 탐방하며 교과서에서만 만나보던 역사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하였고, 문화해설을 담당하는 성인 멘토들의 역사 해설과 함께 청소년들은 경주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첫날 경주 탐방이 끝난 뒤 숙소로 돌아간 청소년 멘티들은 조별 활동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관계 맺기, 진로 찾기 등의 과업을 수행하였고, 같은 조가 된 멘티, 멘토들과 더 깊은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에 학생을 보낸 어머니께서는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담당자에게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딱딱한 교실에서의 공부가 아니라 직접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으로서의 우리 역사에 대해 친근하게 더 잘 알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다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좋은 기회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다른 일정을 통하여 더욱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많이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탐방 & 나의 유산 만들기”는 지난 2012년 시작됐다.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것이 취지이다. 아름다운동행은 매년 3월 서울·경기 지역 980여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일반 및 저소득 가정 중학생 300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직장인과 대학생 봉사자 멘토 80여 명과 함께 매월 1회, 1년간 우리나라 문화재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 경주 역사유적지구, 수원 화성, 해인사 장경판전, 안동 하회마을 등을 탐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