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살림을 위한 생태적 방생문화를 위하여
불교의 방생문화를 돌아보면서 한편으로 새로운 방생의 문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펼쳐진다.
불교환경연대는 불기2563(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오후 2시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살림을 위한 생태적 방생문화를 위하여》를 대주제로 『녹색불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 이중표(전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살생의 가르침과 방생, 생명살림의 전통>을 ▲ 법장(해인사 승가대학 교수사, 조계종 계율아사리) 스님이 <오늘날 방생문화의 현황과 새로운 모색>을 ▲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 환경공학과) 교수가 <생태적 방생의 다양성과 버드나무 심기운동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 이어서 마지막 순서로 정운(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 소장) 스님, 염형철(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 대표, 김미숙(동국대 다르마 칼리지) 조교수, 황상연(환경인력개발원 환경교육) 서기관, 용수(세첸코리아 대표) 스님의 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불교환경연대는 부처님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2001년 9월 6일 창립하여 지금까지 자연환경과 생명살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불교는 ‘살아있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는 불살생의 계율이 오계 중에 제일 먼저 나올 만큼 생명살림이 가르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적극적인 실천으로 ‘방생(放生)’이라는 소중한 신행전통이 있다. 그러나 근래에 붉은귀거북 등 외래종 방생으로 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문제가 제기되면서 방생문화가 위축되기도 했다.
불교환경연대는 2016년부터 일반 수종에 비해 40배가량 수질정화효과가 있으며 많은 생명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는 버드나무심기를 하나의 새로운 방생문화로 시도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