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2년 11월 24일(토) 오전 10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밝은사람들연구소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와 심리연구원은 『생각, 키워야 하나 없애야 하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불기2562년 11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조계사 경내)에서 ‘제17회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연찬회는 한자경(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필원(동국대학교) 교수가 <생각의 이중성, 수행을 통한 통합의 가능성 모색> ▲오용석(원광대학교) 교수의 <병 속의 새는 어떻게 자유를 꿈꾸는가> ▲박찬국(서울대학교) 교수가 <어떻게 생각의 주인이 될 것인가> ▲김성구(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정보처리적 관점에서 본 선과 생각> ▲성승연(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생각, 나를 살게 하는 길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생각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교재는 『생각, 키워야 하나 없애야 하나』(밝은사람들총서 13권)으로 도서출판 운주사에서 11월초 출간 예정이다. 교재는 시중 서점 또는 행사 현장에서 판매한다.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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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의지적으로 하는 생각도 있고 의도와는 상관없이 드는 생각도 있습니다. 생각이 잘 정리되고 집중될 때도 있지만 뒤숭숭하고 불안하여 종잡을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어떤 생각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생각은 우리 자신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생각은 분명 삶의 중요한 과정이고 내용입니다.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각에 대하여 우리는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생각을 다룰 줄 아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활용하고 있나요? 우리는 생각들과 바람직하게 관계하는 방식을 터득하여 적용하며 살고 있는가요?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우리는 반드시 삶의 주요 현상 중의 하나인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 제17회 학술연찬회에서는 ‘생각’을 주제로 초기불교, 선불교, 서양철학, 자연과학,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삶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 기획자 서문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