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이 어린이지도사들의 불교적 심성 고취와 실무력 향상을 위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서 어린이지도사 연합연수를 실시한다.

어린이팀 홍선영 주임은 “어린이지도사 고시를 통해 지도사들이 배출되지만 바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원활한 지도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선영 주임은 “연합연수는 어린이법회의중요성과 목적의식 교육, 어린이포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도교육 및 체험활동, 권역별지도자토론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연수는 △어린이 청소년 포교종책 및 포교역량 강화 △어린이법회 및 교재 활용의 실재 △캠프활동의 실재 △어린이들에게 지도하는 멘토링 방법 등 4번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한 권역별모임 워크숍 ‘지역별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토의’를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지도사는 지도사고시에서 올해 4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3회에 걸쳐 200여명의 어린이지도사를 선발했다. 연합연수는 지난해 처음 실시했으며 어린이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