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등 구경하러 효孝 가는 길道로 함께 가요.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는 4월 20일 지역사회와 함께 효를 실천하는 나눔의 등 축제 ‘효孝로 가는 길道’ 개막식을 개최했다.

일문 스님은 “나눔의 등 축제는 등을 밝혀 가족의 평안을 기원했던 옛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계속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후원 축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막한 ‘효孝로 가는 길道’축제는 5월 11일 까지 매일 2000여명분의 무료급식을 후원하는 ‘공양미 삼백석’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노인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실버문화예술공간 마련을 위한 후원 사업이 병행된다.

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복지센터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50여명의 노인들이 등으로 길을 비추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운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개막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일문 스님과 참석 노인들은 ‘효로 가는 길’을 밝힌다는 의미로 센터 전관에 걸쳐 등 행렬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