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60명으로 구성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연등회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선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국제포교사회 산하 사단법인 문화 나눔과 함께, 2018년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를 조직하여 4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등회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홍보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을 시작한다.
지난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글로벌 서포터즈들은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20대~30대의 한국인과 외국인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3월31일 약 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국적으로 이루어진 50명의 외국인과 10여명의 한국인 서포터즈 들은, 문화 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는 4월 7일 오후 2시 한국 불교 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차례에 걸쳐 1200년에 이르는 연등회의 역사, 불교문화 및 한국전통문화에 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함께 연희율동도 연습하여 4월 25일 광화문점등식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연등회 봉사활동을 위한 그 여정을 시작한다.
4월 28일 천년고찰 삼각산 진관사에서, 1박2일의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봉사자로서의 마음다짐과 불교예절을 배우고 서로간의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는 교육과정, 홍보 및 자원봉사 활동 등에 관한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 연등회에 관한 글로벌 온라인 홍보활동 역시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앞으로 약 6주간 활동할 서포터즈 들은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통역 및 안내하고, 페이스 북, 인스타 그램 등의 다양한 SNS를 통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연등회가 한국축제를 넘어 세계 속의 한국 문화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