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정각원은 신규로 임용된 교수와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여름수련대회를 충남 공주시 태화산 마곡사에서 지난 6월 20일(토)부터 22일까지(월) 2박 3일 동안 실시했다.

붓다의 리더십과 긍정명상 그리고 단주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종립대학 교직원이 갖추어야할 신행을 연마하였다.

이번 수련대회는 20일 입재식에 이어 서울 정각원장 법타 스님의 건학이념과 신행활동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21에는 마가 스님의 지도로 108배, 좌선, 새벽숲길 걷기 명상, 붓다의 리더십 강의가 이어졌고, 경주 정각원장 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또한 박물관장 최응천 교수의 사찰문화재 특강, 열린선원 법현 스님이 진행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각성 스님 지도로 ‘요가와 위빠사나’, 정병조 교수의 ‘불교란 무엇인가?’강의, 최근 개관한 전통불교문화원 순례가 있었고, 전통불교문화원 강당에서 오영교 총장의 특강을 듣는 것으로 주요행사가 마무리됐다.

오영교 총장이 연단에 등장하자 참석 교직원들이 ‘오영교’를 연호하는 등 이번 수련대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에서는 신규 임용된 교수와 직원들에게 불교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과 신행활동의 토대가 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