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의 종교편향 발언, 개신교계의 대규모 성시화축전 준비 등 잠시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던 종교편향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이에 조계종 포교원과 종교평화위원회는 종교편향에 대처하는 도심포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 2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옥천암 주지 정범 스님이 ‘성시화운동과 도심 전도전략’을 설명하고 밝은세상 정웅기 사무처장, 조계종 불학연구소 서재영 선임연구원 및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이 토론을 벌인다.

또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는 ‘불교 도심포교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용주사 기획국장 남전 스님, 포교원 김영일 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주제발표와 토론이후에는 중앙종회의원 주경 스님과 청보리회 김재영 지도법사가 자유토론자로 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