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편백운 스님이 <미디어붓다>에 신상변동에 대한 사실을 전해왔다. 백운 스님은 <미디어붓다>에 자신에 대한 징계기사가 보도된 이후의 정황변화, 즉 징계취소 및 강원교구종무원장 취임에 대한 후속보도가 게재되지 않아 독자들의 오해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해 왔다. <미디어붓다>는 편백운 스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후속 상황을 정확하게 보도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스님의 알림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알림> 1. 한국불교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2008년 9월 20일 종단간부승려 8인의 명의로 이운산 총무원장 스님의 독선적인 종무행정을 지적하며 총무원장 사퇴권고 결의서를 이운산 총무원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종단간부승려들에게 위 사실을 공표한 사실을 문제 삼아 총무원에서는 2008년 10월 28일 편백운에게 승려자격정지 5년이라는 징계를 처하였던 바, 2. 그 동안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과 편백운 스님 간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화해하는 동시 총무원에서는 2009년 2월 28일 승려자격정지 5년이라는 징계를 해제하였으며, 강원교구종무원에서는 2009년 3월 5일 강원교구 지방종회를 개최하고 종회의원 만장일치로 편백운 스님을 제13대 종무원장으로 재선출하였으며, 3. 2009년 4월 7일 오전 11시 석왕사 도량에서 한국불교태고종 종정이신 혜초스님을 증명으로 모신 가운데 3,000여명의 교구 종도가 운집한 가운데 4년 임기의 제13대 강원교구 종무원장으로 취임하였다. 4. 이날 취임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한장수 강원도교육감, 송강호 강원지방경찰청장, 허천 국회의원 등 도단위 각급기관들이 함께 참석하여 편백운 스님의 취임을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