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음악회 및 <다시 태어나도 우리> 영화상영
불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 … 수익금 불우이웃돕기성금에 사용
대한불교조계종 화엄탑사구미불교대학(주지 명법스님)은 오는 12월 20일(수)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미대학교 본관 4층 강당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티벳 링포체와 노승 사이의 인간애와 구도의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 상영과 화엄탑사 신도들이 꾸리는 작은 음악회로 구성된다.
화엄탑사는 지난 16년간 구미불교대학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불법을 전하는 데 앞장 서 왔다. 그동안 불자들을 위한 대한불교 조계종인가 정식 불교대학교육을 통해 총인원 3,150명을 수료시켰다. 현재 기본과정, 전문과정 및 경전반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구미지역에서 일하는 포교사들을 배출한 교육도량이다.
이번 송년행사는 화엄탑사 신도뿐 아니라 구미불교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불교에 관심 있는 구미시민 500여 명을 초청해 부처님의 지혜를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서 중장년 불자뿐 아니라 청년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송년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참여방법은 화엄탑사 구미불교대학으로 전화 티켓 예매(티켓 가격 5천원)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저녁7:00~7:30)는 기념식 및 초청공연으로, 삼귀의, 직지사 주지 웅산스님 인사, 신행단체 소개 및 우리들의 작은 음악공연으로 이루어지고, △2부(저녁7:30~9:30)에서는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 상영과 화엄탑사 주지 명법스님의 진행으로 영화에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 티켓 구매문의 : 화엄탑사 구미불교대학 (054-453-0571)
‘다시태어나도 우리’ 다큐멘터리 영화줄거리
“약속해요, 언젠가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모든 것을 초월한 오직 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여정
전생을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아홉 살 린포체 ‘앙뚜’
오직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스승 ‘우르갼’
몇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며 삶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은
이제 새로운 봄을 향한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그곳에서 만난 계절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린포체(Rinpoche)란?
전생의 업을 이어가기 위해 몸을 바꿔 다시 태어난 티베트 불가의 고승. 살아있는 부처로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