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수계를 받는다. 수계를 받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7월 11일 조계사 일대에서 전국어린이포교전진대회를 열고 어린이청소년 포교사업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포교역량 강화를 모색한다.

사찰에 다니는 어린이 청소년들 중에는 수계를 받지 않아 법명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포교원은 수계식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계식이 진행되는 본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연꽃문화제가 함께 진행된다.

연꽃문화제는 체험마당, 전시마당, 불교중앙박물관 관람 및 문화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전진대회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포교원은 어린이청소년 포교전진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사찰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석 예상인원은 지도자를 포함해 2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예상인원이 모두 참가한다면 대규모 수계식으로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