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칠석 3일기도 회향 … 주지 지현 스님이 신도들에게 직접 나눠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28일 칠석 3일기도 회향 후 신도들에게 해피복숭아를 나눠주고 있다.

8월 26일 입재한 조계사 칠석 3일기도가 28일 회향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이날 회향 법문에서 불자들이 참회와 정진으로 부처님과 진정으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도들은 칠석 3일기도 동안 해피복숭아에 서원을 써서 신중단에 올렸었다. 좋은 인연을 발원하고 자손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주지 지현 스님은 법회가 끝난 뒤 신도들에게 해피복숭아를 나눠줬다. 2천 여 명의 불자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해피복숭아를 받았다.

해피복숭아 한 꾸러미에는 천도복숭아가 3알씩 들어 있다. 복숭아를 받아든 불자들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28일 칠석 3일기도 회향법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