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불교평론> 학술심포지엄
이도흠·박병기 교수 등 7명 주제발표
자원은 유한하다.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개발과 대량소비가 계속된다면 환경파괴는 물론 모든 자원은 고갈되고 말 것이다. 그 결과는 끔찍하다. 식량위기와 자원전쟁, 불평등의 심화는 물론이고 미래세대의 생존권까지 위협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유엔은 2015년 각국 정부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합의했다.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 현세대의 욕구와 미래 세대의 욕구를 양립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현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공존과 형평성 추구에 동의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불교는 어떤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계간 <불교평론>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불교적 지혜’라는 주제로 2017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8월25일(금) 오후1시- 6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다.
이날 심포지엄의 발표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기조발제 / 문명의 사멸과 지속에 대한 불교적 성찰과 대안(이도흠·한양대)
△빈곤의 실상과 원인 그리고 대책(장성우·동국대)
△지속가능한 식량문제 해결의 길(이승숙·미르문화원대표)
△환경위기와 생태적 사회를 위한 불교적 지혜(이철헌·동국대)
△생명에 대한 간섭과 불교적 지혜(유상호·한양대)
△평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감폭력과 평화구축의 길(이찬수·서울대)
△교육문제의 불교적 해석과 대한 모색(박병기·교원대)
문의 = 02-739-5781 (불교평론 편집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