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오후 2시 경내서 … 가수 설운도‧김세화 등 출연

부여 대조사는 부처님오신날인 5월 3일 오후 2시 경내에서 ‘희망과 나눔’이란 주제로 첫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최병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가수 설운도, ‘나비소녀’ 김세화,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 퓨전 국악그룹 화련, 새울예술단(모듬북&비나리), 대조사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조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최초의 문화행사로 꾸밀 예정”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광객들과 전국 각지의 후원자들이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조사는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3일 경내 산사갤러리에서 안재인 사진작가의 특별전 ‘바람이 멈추지 않네-어머니와 함께 10년간의 꽃마실’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안 작가가 어머니와 함께 다닌 전국 400여 사찰 가운데 특별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며, 작가 설명회와 사인회 등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