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등의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 “이유 없다” 기각

현 동국대총동창회(회장 전영화)를 상대로 문병호 외 3인(박용재, 이황, 정안석)이 청구한 ‘2015년 5월 28일 이사회 및 총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 대해 서울고등법원 제10민사부는 4월21일 “원고들의 주장은 이유 없다”는 취지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2015년 5월 28일 동국대 총동창회 이사회 및 총회를 앞두고 원고 측 문병호 등이 서울중앙지법에 ‘이사회 및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1일전인 5월 27일 기각 당하자, 원고들이 다시 이사회 및 총회 결의를 무효 시켜달라고 본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2015년 9월 17일 1심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이미 기각 당한 사건이다.

한편 문병호 등 4인이 지난 3월 29일 열린 총동창회 이사회 및 총회에 대한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도 총회 2일 전인 3월 27일 기각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