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 1일 전북생명평화센터서 발대식 개최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가 운영하는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이 4월 1일 전주 금암동 전북생명평화센터 대강당에서 6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생명평화실천단은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생명평화 정신 함양을 위해 전북불교네트워크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단체로,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 지역 교구본사, 언론사 등의 후원을 받아 각종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40여 명으로 구성된 생명평화실천단 6기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단원을 비롯해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라은희 전북파라미타교사협의회장, 오종근·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모든 생명체에 대한 외경심과 평화의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은 청소년기에 꼭 갖춰야 할 심성”이라며 “6기 학생들이 이 땅에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구현하는 활동을 힘차게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 6기 학생들은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갓난아이도 알지만 어른들도 실천하기 어려운 게 선행”이라며 “ 생명평화실천단으로서 누구나 알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