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대오스님, 3. 29. 교육원장 현응스님에 전달
“우리 종단에 스님평생교육 시스템 구축된 것 큰 의미”
 
경기도 고양시 소재 흥국사(주지 대오 스님)가 승가교육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조계종 교육원 기탁했다. 대오 스님은 지난 3월 29일(수) 오후 2시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오스님은 “현대사회 흐름에 맞게끔 종단 승가교육 체계가 혁신된 것에 대하여 평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늦었지만 전법포교를 위한 승가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후원금을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오 스님은 “연수교육 등 스님들의 평생교육 시스템이 우리 종단에 구축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교육 만족도와 호응도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며 “다만 승려복지와 승가교육 만큼은 종도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종단이 적극적으로 예산부담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에 대해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어린이법회, 문화, 복지, 종교교류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흥국사의 사격이 높아진 것으로 안다”며 “기본교육기관 학인들 행사인 ‘설법대회’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