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12월 17일 서울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서 절친스 데이 개최
지난해 3월 19일 《불교평론》 주관 열린논단에서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에 따르면, 신도의 연령별 분포가 고른 타종교에 비해 불교는 2030세대가 약 10%, 5060세대가 약 30%로 상대적으로 차이가 큰 편이다.
특히 30대 이전 청년층에서는 법회 참여가 급감하고 있는데다 10여 년 전부터 종교 인구가 줄고 있어 미래세대 불교 인구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2030대 청년 불자 간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12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서울․경기권 청년 불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30 청년 불자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한 절친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계사 청년회(회장 한정민)와 함께 여는 이날 행사는 감소하고 있는 20대, 30대 청년 불자들에게 친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불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소운동회는 물론, 함께 즐기는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노래, 춤 등으로 서로를 알리는 뽐내기 무대, BK 보경 스님과 함께 추억의 가요를 향유하는 댄스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싸이트(https://goo.gl/forms/7417JGlpYRE5FsVs2)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참가 희망 단체는 참석자 명단을 엑셀파일로 작성한 후 이메일(jgs1977@daum.net)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계사청년회 홈페이지(www.jgs.or.kr) 공지사항 참조.
한편 포교원은 향후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활용해 청년 불자 단체 상시 소통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서울․경기권역 청년 불자 정기 연합 모임을 연 2회 추진해 사찰 연합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시킬 방침이다.
참가 문의 02-735-3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