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보산·적천 스님 감사패 받아

군종교구, ‘제48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 봉행

육군 7군단 도관 김희균 법사(가운데)가 자승 스님으로부터 ‘올해의 군승상’ 총무원장상을 받고 있다.

조계종 군종교구에서 제정한 ‘올해의 군승상’ 총무원장상은 육군 7군단 도관 김희균 법사, 포교원장상은 육군 3군단 상적 이상무 법사와 육군 50사단 현무 박재용 법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군종교구장상은 육군 17사단 지안 강부택 법사, 해군 6항공전단 법설 황준혁 법사, 공군 항공안전단 본연 안성구 법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11월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48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이들 수상자들에 대해 시상했다.

군종교구는 또 고양시 사암연합회장 대오 스님, 고양시 조계종 주지연합회장 보산 스님, 원주 구룡사 주지 적천 스님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손양호 법사 등 군승 7기부터 9기까지의 원로 예비역 군승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밖에도 대청도 법당 서광사를 지원하며 법회운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해병 6여단 중위 정무홍 불자에게는 군종교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초대교구장 일면 스님, 동국대총장 보광 스님, 조계종 포교부장 무각 스님, 예비역 법사단장 법일 스님, 국회 정각회장 주호영 의원,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임충빈 전 육군참모총장,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 국군불교총신도회 사무총장 오원진 장군, 예비역불자회장 박정이 장군, 군승 전원, 예비역 군승, 예비 군승, 불교계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군종교구는 이날 기념법회에서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과 육∙해∙공군 선임군승 등이 모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기금’ 1억 원을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전달했다.(위 사진)

기념법회에 앞서 군승들은 오후 3시부터 국방부 원광사에서 2대 교구장을 역임한 현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을 계사로 초빙해 출가 수행자로서 본분을 점검하는 ‘포살법회’와 ‘순직 군승 합동추모재’를 봉행했다.(아래 사진)

☞ ‘군장병 위문품보내기’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91-000108 (예금주:군종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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