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12월 1일 제18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서 시상식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온 자비나눔 실천가 21명이 제18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총무원장 스님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제18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앞두고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복지시설단체, 사회복지발전공헌자, 자원봉사활동가 등 총 21명의 유공자(팀)를 발표했다.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자비나눔 실천가의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써 불교사회복지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불교사회복지 위상을 제고하고자 복지재단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각계로부터 추천을 받은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단체 운영부문 총무원장 스님 표창은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관장 도제 스님과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김은희 관장, 사회복지법인 범어 조수경 관장 등 3명이 받는다.
같은 부문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김희철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원장, 이수경 아우내은빛복지관 관장, 이운희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2001년 11월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 자원봉사를 14년 9개월 동안 지속해 온 김점순 씨, 2000년부터 16년 간 정기적으로 반야원을 방문해 거주 장애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보늬회 등 6명(팀)은 자원봉사활동 부문 총무원장 스님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1명의 유공자들은 오는 12월 1일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표창(13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3명) 및 장관상(3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2명) 등을 수상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전국의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있기에 지금의 재단이 있고, 불교사회복지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불교의 사회적 책임을 일선에서 이행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상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깝지만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