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10월 화요열린강좌, 곽동석 교수 초청해 진행
10. 18. 오후 7시부터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 법당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주관하는 화요열린 강좌 10월 강연이 ‘불교 예술의 중심에서 한국 불상을 만나다- 동아시아를 사로잡은 금동불의 깊은 아름다움을 찾아서’를 주제로 곽동석 동양대 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을 강사로 초청해 10월 18일(화)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린다.
곽동석 교수는 불상 연구의 권위자로 <한국의 금동불Ⅰ>(다른세상 펴냄)을 펴냈다. 이 책은 소형 금동불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불교문화에서 삼국시대 금동불이 차지하는 위상을 되짚어보면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식견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 불상의 힘에 대해 서술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국시대 금동불의 초기 모습’을 다루는 것을 비롯하여, ‘삼국시대 금동불의 주요 형식과 제작기법’, ‘금동일광삼존불을 통해 본 삼국시대 금동불의 계보’, ‘고구려 금동불이 일본 조각에 미친 영향’, ‘백제 금동불이 일본 조각에 미친 영향’ 등이다. 따라서 이번 강의는 한국 금동불의 세계사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 곽동석 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은?
불상 연구의 권위자.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학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고, 동국대 미술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 3월 일본에서 발표한 논문「三國時代の金銅仏の 復元的硏究」로 일본 와세다 대학 문학학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학예연구관을 거쳐, 국립공주박물관장, 국립전주박물관장 및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양대학교 문화재발굴보존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금동불>, <한국의 미-불교 조각 1, 2>(공저)가 있으며, ‘금동제 일광삼존불의 계보’ 등의 논문이 있다.
문의 및 신청 : 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