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방편으로서 불교 문화와 예술 읽기’ 주제로
10. 19~12. 17. 매주 수요일 저녁 안국동R전법회관 3층
“우리의 불교, 우리가 만들자!”를 모토로 붓다께서 추구한 정의와 평화를 이 땅에 구현하고자 하는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따르는 불교를 만들어 나아가자는 취지로 정의평화연대(이하 정평불)가 개설한 ‘눈부처 학교’가 오는 10월 19일 5기 강좌에 나선다.
정평불은 지난해부터 “지극히 부패한 종단에 기대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제 종단 바깥에 붓다의 말씀을 올곧게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불교를 만들어 나아가자”는 원칙 아래 그동안 종단의 흐름에 대한 일체의 논평을 하지 않아왔다.
정평불은 ‘새로운 불교 교리 계발 및 새로운 불교 운동 구성원의 확보’, ‘불교의 사회화와 실천’, ‘타자에 대한 배제와 폭력, 갈등과 경쟁, 소외와 불안이 심화하는 사회에서 대중을, 타자의 고통을 자신처럼 아파하고 공감하는 동체대비심을 갖는 눈부처 주체로 양성’ 등의 목표를 정하고 눈부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깨달음의 방편으로서 불교 문화와 예술 읽기’를 전체주제로 해 열리는 이번 ‘눈부처 학교’의 개설 장소는 전법회관 3층 보리수(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7, 안국네거리)이며, 기간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8-9강은 목요일, 10강은 토요일)이다.
불자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도 받지 않는다.
*10월 19일 = 김선정 몽골 불교미술원 부원장 / 불교미술의 감상과 이해-몽골티베트 불교와 미술의 특징
*10월 26일 = 윤소희 부산대 국악학과 교수 / 불교음악이란 무엇인가
*11월 2일 = 김지원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 불교무용의 감상과 이해-한국인의 춤
*11월 9일, 16일 = 최연 온두라 대표 / 사찰문화 읽기1, 사찰문화 읽기2
*11월 23일, 30일 = 이도흠 한양대 국문과 교수 / 불교미학, 이론과 실제1, 불교미학, 이론과 실제2
*12월 1일, 8일 = 이은봉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 / 불교문학의 감상과 이해1, 불교문학의 감상과 이해2
*12월17일 = 현장 답사
접수/문의 = 이지범 정의평화불교연대 사무총장(연락처: 010-3725-4846), 장우진 간사(010-6299-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