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25일 김포 중앙승가대서 실습 위주 교육 진행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스님 대상 가족상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중앙승가대 상담학과 손강숙 교수는 ‘집단상담에서 집단원의 역할’을 주제로 이론 강의를, 한겨레심리상담센터 강숙정 소장은 ‘비구조화 집단상담’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상담기법과 사례 소개 이론 강의였던 6월 교육과 달리 참여 인원을 10명의 소수로 한정, 이론(2시간)보다 실습(12시간) 위주로 진행됐다.

최종환 사무국장은 “가족 간의 불화와 갈등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 교육을 통해 신도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도들의 가족관계 형성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복지재단은 상담 교육이 지역사회 발전과 포교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 상반기 교육원 인증과정으로 구성된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