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1박2일 간 마인드힐링 템플스테이

마음챙김 명상 모습.

서울 봉은사가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학교와 손잡고 마음 치유에 나선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일요일 수련원에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학교와 함께하는 ‘봉은사 마인드힐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은사가 지난 5월 31일 마음치유학교와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신설되는 것으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학교와 함께하는 국내 첫 템플스테이다.

참가자들은 1박2일 간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자비의 대화법(9월 10~11일) △마음챙김 명상(10월 15~16일) △미술치유(11월 12~13일) △춤 치유(12월 10~11일) 등 4가지 테마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지도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예불, 공양, 사물 시연 등 스님들의 일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으며, 전각, 불상, 탱화 등 경내 40여 점의 성보 문화재와 관련한 설화를 들으며 전통과 한국불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강사진으로는 김점란 붓다대화연구소장, 조계종 국제포교사 운성 스님, 한국임상치유예술학회 오미영 편집위원장, 김미애 나다나 심리치유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봉은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고즈넉한 사찰에서 나, 너 우리의 안과 밖을 깊이 경청하고, 괴로움의 원인을 통찰‧해소해 전환하는 나눔과 치유의 장“이라면서 ”9월부터 12월까지 네 가지 테마 가운데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일정을 택해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봉은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bongeunsa@templestay.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 3218-4826
 

자비의 대화법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