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은 오는 10월 28일(수) 오전 11시 총본산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지난 제10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박인공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한다.

태고종 원로회의는 지난 9월 29일 회의를 개최하여 인공 스님에 대한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부종수교의 애종심으로 선조사에 누가 없도록 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종헌종법 등의 보완 수정을 통해 전 종도가 올바른 종단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바 있다.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1957년 남벽해 화상을 은사로 득도한 후 봉원사 강원 수료 및 경기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불교조계종 종회의원, 태고종 초대중앙종회의원, 총무원 부원장, 봉원사 주지, 한국종교협의회 부회장, 중앙종회의장 등 종단내외의 주요직책을 역임했다.

이날 봉행되는 취임식의 공동준비위원장에는 총무원 부원장 강청봉 스님, 민법현 스님, 이화경 스님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