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15일, 불일미술관 법련사서 한국불교사진협회 제21회 회원展
5월 30일~6월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시상식도

한성운 섭외간사의 관음보살좌상 봉안법회(원각사).

 
'불교 행사' 사진 5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됐다.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전제우)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각각 제21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원전에서는 '불교 행사'를 주제로 자문위원 현중 스님, 대윤 스님, 제정 스님, 전제우 회장의 '송광사 삼월불사', 박정숙 부회장의 '약사불 점안식', 유승배 감사의 '영산재 하늘을 열다', 최우성 사무국장의 '방생법회' 등 회원들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는 제10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입상작 1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불교사진협회는 올해 공모전에서 '발우공양'(실상사 작은학교 고등과정 장두루)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참선'(보문고 3학년 신승우)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은 '앙코르왓 근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의 이승훈 군과 '연등달기'의 최유진 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불교사진협회는 5월 9일 오후 6시 제21회 회원전 개막식을 겸한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이들 입상자들의 수상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작은 판매 가능하다.
  
전제우 한국불교사진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불교행사장을 찾아다닌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한국불교 포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또 다른 작품활동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 불교사진공모전을 10회에 걸쳐 꾸준히 진행하는 것도 힘든 일이나 회원들의 노력과 원력으로 시작한 공모전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불법포교의 일환이라 생각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