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29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 운영방안 토론회

2018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서울공예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4월 29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서울공예박물관에 거는 기대’란 주제로 서울공예박물관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가 공예 자원의 체계적 수집과 보존, 전시를 통한 공예가치의 제고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을 추진함에 따라 사부대중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이날 토론회는 김홍남 박물관미술관사업자문단장이 ‘서울공예박물관의 비전과 미션’이란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어 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서울공예박물관의 차별화 제안’을, 이승혜 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이 ‘서울공예박물관의 운영 콘텐츠 분야’를, 이승주 공예이론가가 ‘서울공예박물관의 전시 분야’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정은우 동아대 석당박물관장, 정명채 서울시무형문화재 나전장,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운영팀장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공예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서울공예박물관은 2018년 9월 풍문여고 부지인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4번지의 1만2천766㎡부지에 연면적 9천957㎡ 규모로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