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오대산 월정사서 봉행, 지역과 상생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참여
사진=봉은사 홈페이지
봉은사 불자 가족들이 오대산 계곡물에 물고기를 놓아 보내는 방생법회를 갖는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4월 9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산림 방생(放生)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방생 대법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봉은사’란 슬로건에 걸맞게 직계가족 동반 시 1인 무료로 동참할 수 있어 지난해보다 많은 2천여 명의 불자들이 가족과 오대산 계곡물에 물고기들을 방류해 '산 것을 놓아주고 죽게 된 것을 구제한다'는 부처님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편 봉은사는 이날 월정사, 평창군, 불교TV, (사)도시와 농어촌이 열고 있는 지역과 상생하는 자비의 직거래장터에 동참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평창군의 더덕을 비롯해 각종 나물류,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과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평창군에서 생산된 쌀을 직접 구매해 평창군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2-3218-4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