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 4월 14~15일 기도법회,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 촉구도
2014년 11월 29일 팽목항에 매달린 추모의 국화꽃.
조계종 사회노동위가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선체 인양을 촉구할 계획이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이틀 앞두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4월 14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촉구하는 기도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을 비롯해 사회노동위원 스님 등 10여 명이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 조속한 세월호 선체 인양과 미수습자 9명의 온전한 수습 등의 염원을 담아 풍등을 띄우고, 발원문을 작성해 팽목항 난간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노동위는 15일 오전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하고, 16일 오후 7시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기원하는 세월호 2주기 추모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