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3월 7일 본부 회의실에서 김영일 씨 등 환우 3명에게 총 1천748만 원의 치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치료비를 지원받은 환자는 폰 히펠 린다우증후군이란 유전성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김영일 씨(27, 1월 선정 환우)와 유방암과 흉막․림프절 전이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유진영(45, 2월 선정 환우) 씨로, 각각 741만원과 723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안구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안영준(12) 군에게도 양쪽 눈의 외사시 치료를 위한 284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생명나눔이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와 BBS <거룩한 만남> 등을 통해 전개한 모금활동으로 마련됐으며, 지원금은 이들 환우의 보호자와 사회복지사 등이 대신 참석해 수령했다.

이 날 행사에서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위해 모금에 동참해 주신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