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KCRP정기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인준된 김영주 목사가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의 새 대표회장을 맡게 됐다.

KCRP는 24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김영주 목사를 임기 2년의 새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KCRP는 이에 앞서 2월3일 공동회장단회의에서 김영주 목사를 차기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KCRP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6월 중 기념식과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30년사를 발간한다.

이웃종교화합대회 개막식(6월 중)에 이어 10월 중에는 7대종단의 대표 성직자와 사회 저명인사들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인 ‘이웃종교화합대회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웃종교스테이는 7월~8월 중에 진행하며, 이웃종교이해강좌, 여성세미나, 이슬람세미나, 종교청년평화캠프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