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교과서』 부처편의 저자인 고려대 철학과 조성택 교수<사진>의 강연회가 10월 8일 오후 7시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베짱이홀’에서 열린다. “붓다에게 묻다”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강연회는 저자의 강연을 듣는 시간과 함께 30분가량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싯다르타는 왜 집을 떠났는가?”하는 문명사적 물음부터, “세계의 궁극적 실재는 무엇인가”에 관한 인간과 세계에 관한 물음까지 다양한 질문들이 예상된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인 부처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조성택 교수가 답하는 자리다. 또한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택 교수는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거쳐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후, UC버클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주립대학교 비교종교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 총서인 <인생교과서>는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현재 4권의 책(부처, 예수, 공자, 무함마드)이 출간되었으며, 앞으로 15권의 책이 더 출간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와 21세기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저자강연회는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무료 강연이다. 신청은 21세기북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book21.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