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소지 스님)은 9월 22일 복지관 3층 금강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어르신 초청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코리아세븐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효녀가수 현숙 씨와 방송인 김혜영 씨가 각각 어르신들에게 히트곡을 선보이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숙‧김혜영 씨가 지난 18일 서울 명동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에서 1일 점장으로 상품진열, 청소, 고객접대 등에 나서며 모은 수익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관장 소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추석을 맞아 풍성함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주식회사 코리아세븐에 감사드린다"면서 "복지관은 앞으로도 더욱 더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며 지역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2일 오전 10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 1천명을 초청, 제1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시니어 락(樂)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타악 연주와 국악, 밸리댄스, 마술, 트로트공연 등 문화 공연이 선보이며, 구두닦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