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 이하 민추본)는 부산 마하사(주지 진효 스님)가 8월 28일 백중을 맞아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후원을 위한 모금 저금통 전달식을 갖고, 저금통 회향을 했다고 밝혔다.

‘도담도담’은 영양결핍과 만성질환 등으로 힘들어하는 북녘의 아이들을 위해 영양식과 의약품 등을 인도적 지원 사업이다.
 
이날 마하사는 지난 6월부터 민추본의 ‘도담도담’ 모금 저금통 분양에 동참해 총 200여 개의 저금통에 약 3백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추본의 ‘도담도담’ 저금통 캠페인에는 마하사를 비롯해 불광사(주지 본공 스님),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 약천사(주지 성원 스님) 등이 동참하고 있다.

민추본은 연중 다양한 모금캠페인으로 후원금을 모아 북녘 어린이들에게 구충제와 수액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추본은 “100원 동전으로 가득 채운 ‘도담도담’ 저금통 100개면 150여 만 원 정도로 마하사 저금통 회향은 동전도 모이면 기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대북지원은 이뤄지지 못하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이 ‘도담도담’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은 민추본 홈페이지(www.unikorea.or.kr)에서도 가능하다.

후원 문의. 02-7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