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후 2시 제1강을 불교생명윤리협회 대표 흥선 스님의 ‘불교와 생명’ 주제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모두 6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9월 8일에는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김재권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심리학과)가, 9월 15일에는 ‘불교생명윤리란 무엇인가?-생명복제, 임신중절, 장기기증, 안락사, 사형제도, 연명치료에 대한 불교적 입장’을 주제로 우희종 서울대 교수(수의과)가, 9월 22일에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생명문제-삶과 에너지’를 주제로 박광서 교수(서강대 물리학과 명예교수)가, 10월 6일에는 ‘현대 한국사회와 불교생명윤리’를 주제로 박병기 교원대 교수(윤리학과)가, 10월 13일에는 ‘불교수행과 생명-강의와 실습, 그리고 회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는 조계사 교육관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불교생명윤리협회에서는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발전에 따른 행과 같은 문명의 모순 및 인간생명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사회의 문제들을 불교 전통윤리에 근거하여 고민하고 새로운 생태적 대안들을 찾고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법응 스님은 “조계사를 중심으로 생명윤리협회 목적에 부응하며 생명에 대한 불교계의 관심 제고 및 불교수행에 있어 새로운 이해와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불교생명학교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강좌를 통하여 생명존중이 기본이 되고 있는 불굑에 올바른 생명관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윤리적 측면에서 문제들은 무엇이 있는지, 더 나아가 우리 불자들이 추구해야 할 삶은 무엇인지 저명한 스님 및 교수님들을 초빙해 들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수강료는 3만원. 문의: 010-7233-6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