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명복지원(이사장 도서 스님)이 운영하는 청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영학)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가평 백련사(주지 승원 스님)에서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템플스테이 ‘어린이 명상학교’<사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템플스테이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불교문화 이해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연 속에서 스스로 자립 활동을 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템플스테이 참가 어린이들은 사찰 예절을 배우는 습의를 비롯해 △108배 △108 염주 만들기 △예불 등을 체험하며 불교문화를 접했다. 또 또래 친구들과 잣 숲길 산책, 물풍선 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한편 복지관은 같은 기간 평택시 하북2리 마을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 청소년 농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2박 3일간 마을회관에 머물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마사지를 실시하며 마을잔치와 ‘한여름 밤의 영화제’를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